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춘추

유교 경전인 오경五經 가운데 하나로 경문經文 1,800여 조條, 16,500자字로 이루어진 최초의 편년체 역사서입니다. 춘추 시대 노魯나라 은공隱公부터 애공哀公까지 12공 242년간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춘추』의 경문은 『좌씨전左氏傳』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보통이며, 우리나라도 삼국시대 이래 『춘추좌씨전』을 유교의 주요 경전으로 삼았습니다. 1797년 주자소에서 만든 목활자인 춘추강자春秋綱字로 간행된 판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