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씨 온녕군파 종중은 서울 성북구 미아동에 있던 온녕군(1398~1453, 태종의 일곱째 왕자)의 묘소를 고양시 대자동으로 이장하면서 나온 석곽과 부장품을 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부장품은 석곽의 규모와 무덤 주인의 신분에 비해 간소하여 동제수저 1벌과 분청사기 항아리 2점, 접시 2점입니다. 석곽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정원으로 옮겨 전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