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아라비아의 길>,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직접 해설해 드립니다!!

- 2017년 8월‘큐레이터와의 대화’프로그램 소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21:00까지)에 박물관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합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주 수요일 저녁 총 2회(18시 / 19시)로 시간을 나누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 7월부터 상설전시실과 특별전 프로그램을 18시와 19시에 고루 배치하여 관람객들이 듣고 싶은 주제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8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아라비아의 길-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2017.5.9.~8.27.)의 전시설명회를 마련합니다. 이번 전시설명회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오아시스와 사막에 핀 여러 문명들, 이슬람교의 발생과 20세기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건국에 이르는 아라비아의 긴 역사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줄 예정입니다.

‘단추'를 중심으로 프랑스 근현대 복식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특별전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2017.5.30.~8.15.)의 전시설명회도 계속됩니다. 단추와 의복, 단추가 표현된 회화, 사진, 공예, 조각 등을 어우러지게 보여주는 전시로, 전시설명회에서는 1,800여 건의 전시품에 담긴 이야기를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상설전시관 2층 서화관에서는 매주 전시설명회를 진행합니다. 각 분야의 전문 큐레이터가 서예, 옛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와 생활 모습, 옛날 사람들이 즐겨 그렸던 주제와 그 의미, 당시 사용한 종이 등 조선시대 서화書畫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8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상설전시관 1층 조선실에서 김정호와 <대동여지도>에 대해 전시과장이 직접 들려주는 전시설명회를 준비합니다. 우리나라 지도 제작의 전통을 집대성하여 만든 최고의 지도인 <대동여지도>의 우수성과 함께 정확한 지리지식의 보급을 위해 끊임없이 애썼던 김정호의 삶과 꿈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상설전시관에서는 ‘광주 하사창동 출토 철불(불교조각실, 8/2)’, ‘중앙아시아의 불교미술(중앙아시아실, 8/9)’, ‘암행어사와 마패(조선실, 8/16)’, ‘중국 고동기 수집붐(중국실, 8/23)’, ‘화순 대곡리 출토 청동 팔주령 문양에 대하여(고조선실, 8/30)’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전시품에 대한 풍부한 설명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 박물관 사정에 따라 진행자 및 주제, 장소 변경 가능 (세부일정 붙임 파일 참조)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전시설명 리플릿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배포하며,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행사/참여마당-큐레이터와의 대화” 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