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백자 철화 인물 좌상
  • 다른명칭

    白磁鐵畵人物坐像

  • 전시명칭

    백자 철화 인물상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도자기 - 백자

  • 분류

    사회생활 - 의례생활 - 상장 - 명기

  • 크기

    높이 9.7cm, 길이 5cm, 너비 7.5cm

  • 소장품번호

    동원 890

  • 전시위치

    기증2

조선 중기에 유행하던 인물 명기로 보기에는 규격이 큰 편이며 형태도 상이하다. 결가부좌(結跏趺坐)에 선정인(禪定印)을 하고 두건을 쓴 나한(羅漢)의 형태로 만들어졌는데,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지만 의례용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 어깨에 걸친 상의는 복부에서 매듭을 짓고, 두 무릎 옆으로 옷자락이 흘러내렸다. 머리에는 어깨까지 덮는 긴 두건을 썼고, 통통하게 살찐 얼굴은 동안의 젊은이를 연상시킨다. 숱이 짙은 눈썹과 가는 눈매에는 부분적으로 철 안료를 입혀서 한층 생동감 있어 보인다. 고운 백토 위에 옅은 푸른색을 띠는 백자 유약이 고르게 입혀져 있으며, 잘게 금이 간 빙렬은 보이지 않는다. 바닥에는 구멍을 만들어서 구울 때 터지지 않도록 했으며, 굽 바닥면은 유약을 닦아내고 모래를 받쳐 구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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