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고종 가상존호 옥보
  • 다른명칭

    高宗加上尊號玉寶, 고종어보, 高宗御寶

  • 전시명칭

    고종황제 옥보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유리/보석 - 옥

  • 분류

    전통과학 - 인장 - 인장 - 새인

  • 크기

    가로 10.1cm, 세로 10.1cm, 높이 9.4cm

  • 소장품번호

    신수 9240

  • 전시위치

    대한제국실

조선 26대 국왕 고종(高宗:1852-1919년, 재위 1863-1907년)이자 대한제국을 연 고종황제의 인장이다(1900년 제작). 이 인장에는 '統天隆運肇極敦倫正聖光義明功大德堯峻舜徽禹謨湯敬應命立紀至化神烈大君主陛下巍勳洪業啓基宣歷皇帝(통천융운조극돈륜정성광의명공대덕요준순휘우모탕경응명입기지화신렬대군주폐하외훈홍업계기선력황제)'라는 글씨가 새겨 있다. 통천융륜 조극돈륜은 고종 10(1873)년에, 정성광의 명공대덕은 1888년에, 요준순휘 우모탕경은 1890년에, 응명입기 지화신열은 1892년에, 외훈홍업 계기선력은 1900년에 고종황제가 받은 존호이다. 존호란 왕과 왕비의 덕망과 업적을 찬양하며 세자 및 신하들이 궁중의 잔치와 함께 지어 올렸던 존귀함을 담은 호칭이다. 존호는 앞에 받은 것에 이어서 적게 되는데 이를 가상(加上)이라 하였다. 따라서 이 고종황제의 인장은 공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인장이 아니라 존호를 적은 사적인 인장이므로 어보(御寶)이다. 인장의 손잡이를 용(龍) 모양으로 하였는데 이것은 황제의 신분을 나타낸 것이다. 1897년 대한제국 선포 이전 조선 왕의 인장은 손잡이를 대부분 거북 모양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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