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현왕도
  • 다른명칭

    現王圖

  • 전시명칭

    망자를 3일 안에 심판하는 현왕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작가

    普訓, 暎鎌, 達悟, 德敏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교화 - 기타

  • 크기

    세로 98cm, 가로 80.5cm

  • 소장품번호

    신수 14138

  • 전시위치

    불교회화

현왕現王(賢王)이란 지옥의 다섯 번째 왕인 염라대왕閻羅大王을 보현왕여래普賢王如來(普現王如來)로 신앙한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열 명으로 구성된 시왕은 죽은 자를 삼년에 걸쳐 심판하는 것과 달리 현왕은 사후 삼일 째 되는 날 영혼을 구제해 정토왕생을 돕는 존재로서 신앙되었다. 화면의 중심에는 병풍이 펼쳐진 배경으로 의자에 앉은 현왕과 그를 보좌하는 여러 인물이 있다. 부채를 든 천동天童과 천녀天女, 검을 든 동자와 두루마리를 든 사자, 금색 인궤印櫃를 든 여러 인물이 현왕을 에워싸고 있는 가운데 현왕은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안면에 웃음을 띄고 있다. 현왕도는 명부전이나 시왕도가 있는 사찰에서도 중심전각에 별도로 걸게 되는데, 이는 현왕이 시왕신앙과 별도로 신앙되었음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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