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대방광불화엄경권, 大方廣佛華嚴經卷, 대방광불화엄경 권27 변상도, 大方廣佛華嚴經卷27變相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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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칭
경전의 내용을 그림으로 요약한 사경변상도寫經變相圖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종이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교화 - 경전
- 크기
세로 33.1cm, 가로 1062cm, 축 길이 34.8cm
- 소장품번호
동원 3616
- 전시위치
고려2
‘변상도’란 경전의 첫머리에 경문의 내용을 압축하거나 그 핵심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종교화이다. 고려시대의 사경은 대부분 변상도를 그려 넣어 경전의 회화화라는 측면과 예술성으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이 변상도는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권 제27 「십회향품(十廻向品)」의 내용을 쓰고 그림으로 그린 것으로, 표지는 감색 종이에 금으로 연꽃무늬와 보상화 무늬로 장식했다. 변상도도 감색 종이에 금으로 그려져 있는데, 화면의 오른쪽에 『화엄경』의 주인인 비로자나부처(毗盧遮那佛)와 권속들을 배치하고 중앙에는 27권의 설법주인 금강당보살(金剛幢菩薩)의 설법 장면과 그 권속을 묘사하였다. 화면의 왼쪽에는 신체를 보시하는 장면을 상하단으로 나누어 그렸다. 이 변상도는 방형의 이중 윤곽선의 장식 표현과 여백 없이 빽빽하게 배치한 점이나 구름무늬 표현 방식, 인물의 묘사 방식 등으로 미루어 14세기 전반 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변상도는 재료나 섬세한 묘사에서 고려시대의 귀족적인 기품을 잘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변상도’란 경전의 첫머리에 경문의 내용을 압축하거나 그 핵심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종교화이다. 고려시대의 사경은 대부분 변상도를 그려 넣어 경전의 회화화라는 측면과 예술성으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이 변상도는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권 제27 「십회향품(十廻向品)」의 내용을 쓰고 그림으로 그린 것으로, 표지는 감색 종이에 금으로 연꽃무늬와 보상화 무늬로 장식했다. 변상도도 감색 종이에 금으로 그려져 있는데, 화면의 오른쪽에 『화엄경』의 주인인 비로자나부처(毗盧遮那佛)와 권속들을 배치하고 중앙에는 27권의 설법주인 금강당보살(金剛幢菩薩)의 설법 장면과 그 권속을 묘사하였다. 화면의 왼쪽에는 신체를 보시하는 장면을 상하단으로 나누어 그렸다. 이 변상도는 방형의 이중 윤곽선의 장식 표현과 여백 없이 빽빽하게 배치한 점이나 구름무늬 표현 방식, 인물의 묘사 방식 등으로 미루어 14세기 전반 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변상도는 재료나 섬세한 묘사에서 고려시대의 귀족적인 기품을 잘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