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영조 후궁 영빈 이씨 은보
  • 다른명칭

    영조 후궁 영빈 이씨 인장, 「昭裕暎嬪之印」銘龜紐銀寶, 「소유영빈지인」명 귀뉴 은보

  • 전시명칭

    영조 후궁 영빈 이씨 인장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금속 - 은

  • 분류

    전통과학 - 인장 - 인장 - 관인

  • 크기

    가로 7.6cm, 세로 9.7cm, 높이 9.7cm

  • 소장품번호

    동원 1984

  • 전시위치

    기증2

‘소유영빈지인(昭裕暎嬪之印)’이 새겨진 거북이 모양 손잡이 인장이다. 영빈(暎嬪) 이씨(李氏 1696~1764)는 영조의 두 번째 후궁으로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생모이다. ‘소유(昭裕)’는 1899년(광무 3)에 영빈에게 내려진 시호(諡號)이다. 이 때 고종(高宗, 1852~1919)은 사도세자를 장조(莊祖)로 추존하고 그의 직계인 태조, 장조, 정조, 순조, 문조와 왕비들을 황제와 황후로 추봉하였다. 이 때에 황제와 황후의 어보로서 용 모양 손잡이 옥보(玉寶)를 새로 만들었다. 이에 따라 영빈 이씨를 위한 인장도 손잡이를 거북이로 하고 은(銀)으로 만들어 승격시킨 것으로 보인다. 1899년 제작된 장조, 장조비, 정조, 정조비, 거북이 손잡이 금보와 비교해보면, 거북이 눈의 형상을 제외하고는 형태가 거의 유사하여 동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생각된다. 이 때 만들어진 거북이 손잡이 인장들처럼 이 인장은 손잡이 부분의 크기가 작아졌으며 거북이 머리 크기도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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