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국보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좌상(1962), 慶州 九黃洞 金製如來坐像
-
전시명칭
황복사터 삼층석탑에서 나온 순금 불상
- 국적/시대
한국 - 통일신라
- 출토지
경상북도 - 경주시
- 재질
금속 - 금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상
- 크기
높이 12.2cm
- 지정문화유산
국보
- 소장품번호
본관 14752
- 전시위치
불교조각
1942년 경상북도 경주시 구황동에 있는 삼층석탑을 해체한 후 다시 복원할 때 발견되었다. 이 석탑에 안치되었던 사리함 속에서《금제여래입상》과 함께 나왔다. 사리함에는 706년 聖德王 시절에 다라니경과 불사리, 순금제 아미타상 1구를 넣었다는 銘文이 적혀 있다. 이에 따라 이 불상의 조성 연대는 706년가 된다. 소발(素髮)한 머리에 육계가 매우 크다. 얼굴은 둥글며 적당히 살이 올라 있다. 이목구비가 뚜렸하며 안면에 가득히 미소를 짓고 있다. 목에는 三道가 굵게 나타나 있다. 오른손은 들어서 시무외인(施無畏印)을, 왼손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처럼 무릎에 대고 있다. 얼굴에 비해 손이나 몸이 작은 편이다. 양어깨에 가사를 걸친 통견(通肩)을 하고 있다. 法衣가 두꺼워 몸이 잘 드러나지 않고 있다. 배에 U자 모양의 곡선이 여러 겹 지어 있고, 다리에 각각 타원형의 주름이 만들어져 있다. 光背는 頭光과 身光을 만들어 붙였다. 대체로 중국 당나라의 불상을 충실하게 따르면서 얼굴은 한국적으로 토착화된 불상이다. 8세기 신라 불상의 조각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함께 출토된 유물로는《사리기》《금제방형합》《은제방형합》《금동·은제고배》《유리판》《유리옥》이 있다.
유의사항
- 지정문화유산의 실물 복제품을 제작하고자 하는 경우는 별도의 허가 신청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