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청자 철화 양류문 통형 병
  • 다른명칭

    국보 청자 철화양류문 통형 병(1962), 靑磁 鐵畵楊柳文 筒形 甁

  • 전시명칭

    청자 버드나무무늬 통 모양 병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도자기 - 청자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저장운반 - 병

  • 크기

    높이 31.4cm, 입지름 5.5cm, 몸통지름 12cm

  • 지정문화유산

    국보

  • 소장품번호

    본관 12419

  • 전시위치

    도자공예-청자

고려의 도자기 가운데는 순청자와 상감청자가 가장 세련되었고 또 가장 많이 만들어졌다. 청자철화는 같은 청자류이지만 기형(器形)과 유색(釉色)과 문양에서 순청자나 상감청자와는 갈래가 다른 독특한 발전을 보였다. 이 병은 그런 청자철화 가운데서도 형태와 문양이 특이한 걸작이다. 입은 매병의 입과 비슷하면서 얇고 단정하며 몸체는 원통 모양이지만 어깨에 적절한 너비로 모를 죽인 세련된 형태이다. 몸체의 둘레와 병의 높이 사이의 비율도 매우 적절하다. 몸체의 양면에 단순화된 버드나무가 그려졌는데 뿌리와 등걸의 표현이 조금씩 다르다. 다른 청자철화들에서는 문양이 그릇 전체에 표현되는데 비해 이 작품에서는 여백을 넓게 두고 간략하게 문양을 넣었지만 버드나무의 운치는 충분히 살려냈다. 유약은 대체로 산화 번조되어 황갈색을 띠고 있으나 한 면의 버드나무 아래쪽과 반대편 버드나무의 배경 부분은 환원 번조되어 담담한 푸른 빛을 띤다. 예기하지 않은 가마 안에서의 조화로 나타난 결과이지만 이 병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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