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분청사기 철화 물고기무늬 병
  • 다른명칭

    粉靑沙器鐵畵魚文甁, 분청사기 철화 어문 병

  • 전시명칭

    분청사기 철화 물고기무늬 병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도자기 - 분청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음식 - 병

  • 크기

    높이 26.8cm, 입지름 6.6cm, 바닥지름 7.7cm

  • 소장품번호

    동원 274

  • 전시위치

    도자공예-분청사기-백자실

무게중심이 몸통 아랫부분에 있으며, 약간 긴 느낌을 주는 ‘옥호춘(玉壺春)’ 형태의 병은 철사(鐵砂) 안료로 문양을 장식하는 분청사기 병에서 자주 확인된다. 병의 입구부터 굽에 이르기까지 전면을 붓으로 백토를 바른 후, 목과 어깨 부분에 세 줄의 선을 음각하고, 동체 저부에도 한 줄의 선을 음각했다. 주요 문양대인 몸통 중앙에 연꽃과 물고기를 빠른 필치의 철사(鐵砂) 안료로 간결하게 그려 넣었다. 능숙하지 못한 장인이 철사 안료를 사용하면 문양이 번지기 쉽다. 그러나 이 병은 노련한 장인에 의한 솜씨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물고기의 비늘 부분이 마치 물고기 몸속의 가시처럼 표현되어 있는 점도 흥미롭다. 유약은 잘 녹았으며 빙렬이 보인다. 굽 안 바닥은 편평하게 깎았으며, 바닥과 닿는 접지면에 굵은 모래를 받쳐서 구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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