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어천가
- 다른명칭
龍飛御天歌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분류
문화예술 - 문헌 - 문학 - 기타
- 크기
가로 21.5cm, 세로 30cm
- 소장품번호
신수 17062
용비어천가는 조선 왕조의 창업을 송축頌祝한 서사시이다. 조선 왕실의 선조인 목조穆祖, 익조翼祖, 도조度祖, 환조桓祖와 태조, 태종에 이르는 6대의 행적을 중국 고사古事에 비유하며 건국의 정당성을 강조하였다. 왕이 되는 것은 오랜 세월에 걸쳐 덕을 쌓아서 하늘의 명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후대 임금은 선조의 공덕을 헛되이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이성계의 조선 건국은 하늘의 계시에 따른 것이라는 설화가 전라도 지역에 전한다.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꿈에 하늘에서 신인神人이 내려와 금척金尺을 주고 개국의 명을 내렸다는 몽금척夢金尺 설화가 그 중의 하나로 용비어천가에도 수록되어 있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태조가 이 꿈을 꾼 곳이 진안鎭安 마이산馬耳山이라고 전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가) 창작한 용비어천가 저작물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