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연꽃에서 태어나는 모습
  • 다른명칭

    蓮花化生像

  • 전시명칭

    연꽃에서 태어나는 모습

  • 재질

  • 소장품번호

    본관 4154

  • 전시위치

    중앙아시아

사원의 벽면을 장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사자의 혼이 돌연 극락에서 화생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정토에서 재생할 때에는 연꽃에서 태어난다고 경전에 기록되어 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태어나도 흙탕물에 오염되지 않는 깨끗한 꽃이기 때문에, 신성하면서도 청정한 탄생의 상징으로서 여러 형태의 종교도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중의 연꽃잎을 방사상으로 조형하여 탄생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외부의 연판 사이를 돌기형으로 메워 안정감을 주고 있다. 내부의 연판과 화생상 사이를 구슬무늬로 장식하고, 두 손을 위로 들고 있는 인물은 두광과 귀걸이, 가슴장식, 팔찌를 몸에 걸친 보살의 형태로 묘사되어 있다. 인물 상반신의 어깨 부분을 크게 조형함으로써 화생의 장면을 실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원래의 채색은 거의 모두 박락되어 남아있지 않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중앙박물관이(가) 창작한 연꽃에서 태어나는 모습 저작물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