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三層冊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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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칭
삼층 책장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나무 - 오동나무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가구 - 장
- 크기
높이 133cm, 너비 62cm, 길이 37.2cm
- 소장품번호
남산 1205
- 전시위치
목칠공예
사랑방의 주요 가구 중 하나로 책장을 꼽을 수 있다. 대가大家에서는 서고가 따로 있어 책을 보관하였으나 가까이 두고 항상 읽는 책들을 위해 이와 같이 실내에 책장을 두고 사용하였다. 이 책장은 간결하고 소박함이 돋보이는 책장으로, 장을 삼단으로 나누어 각기 층을 만들었다. 문판은 오동나무 판재를 뜨거운 인두로 지진 후 볏짚으로 문질러 부드러운 섬유질은 털어내고 단단한 나뭇결만 남게 하였다. 이러한 기법을 낙동법(烙桐法)이라고 하는데 나뭇결을 이용한 자연스런 아름다움으로 주로 사랑방 가구에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