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銅製(契丹文字)銘圓形鏡, 동제(거란문자)명 원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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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칭
거란 글자가 있는 거울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금속 - 동합금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화장구 - 경
- 크기
지름 15.7cm, 두께 0.6cm
- 소장품번호
덕수 287
- 전시위치
고려1
거란 소자가 새겨진 청동거울로, 고려와 거란의 교류를 통해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거란 소자는 거란 태조가 직접 만들었다는 거란 대자와 달리 표의문자가 아니라 음절 단위의 표음적인 요소가 있다. 1125년 거란이 멸망하면서 사용이 쇠퇴해갔고, 금에 의해 공식적으로 사용이 금지되었다. 기억하기가 어려워 일반인보다는 황실의 공문서나 비문 등 제한된 경우에만 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남겨진 자료가 적어서 거란 소자를 제대로 해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