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연화문 전
  • 다른명칭

    보물 부여 외리 문양전 일괄(1963), 扶餘 外里 文樣塼 一括, 蓮花文塼

  • 국적/시대

    한국 - 백제

  • 출토지

    충청남도 - 부여군

  • 재질

  • 분류

    주생활 - 건축부재 - 벽/바닥재 - 전

  • 크기

    가로 29.2cm, 세로 29.2cm, 두께 4.3cm

  • 지정문화유산

    보물

  • 소장품번호

    본관 13968

1937년 충남 부여읍 외리의 사지로 추정되는 유적의 일부가 조사되어 많은 토기·기와와 함께 여러 종류의 문양전이 출토되었다. 이 유적에서 출토된 문양전은 산경문전, 귀형문전이 각각 2종류, 연화문전, 와운문전, 봉황문전, 반룡문경 등이 각각 1종류 등 모두 8종류가 출토되었다. 조사 당시 위·아래가 서로 엇갈린 채 바닥에 깔려 있었고, 벽돌의 네 귀퉁이에 홈이 파여 있어서 벽돌들이 서로 견고하게 연결되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건물의 기단면이나 벽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화문전은 두께 4.3cm 정도의 정방형 점토판에 10개의 꽃잎으로 된 연화문을 반부조형으로 크게 배치하고, 각 연판 내에 인동자엽을 표현하였다. 이와 같은 문양 형태는 7세기 전반대에 많이 보이는 장식적인 특징이다. 이 연화문전들은 네 모서리에 4분된 화문이 부조되어 전돌 4매가 이어져 부설되면 하나의 완전한 화문이 표현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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