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국보 청자 양각연화당초상감모란문 은테 발(1990), 靑磁 陽刻蓮花唐草象嵌牡丹文 銀釦 鉢, 靑磁象嵌牡丹文銀釦大楪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출토지
경기도 - 개성부근
- 재질
도자기 - 청자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음식 - 대접
- 크기
높이 7.9cm, 지름 18.8cm
- 지정문화유산
국보
- 소장품번호
덕수 4487
구연부(口緣部)에 은(銀)으로 테두리를 두른 매우 희귀한 대접이다. 내면(內面)에는 양인각(陽印刻), 외면(外面)에는 상감 기법(象嵌技法)을 사용하였다. 내면 중앙에는 밑바닥에 둥그런 원을 새기고 그 안에 꽃을 조각하였다. 내측면에는 연당초문(蓮唐草文)을, 구부(口部)에는 당초문대를 양인각하였다. 외측면 세 곳에는 모란이 상감되었다. 유(釉)는 문공유묘(文公裕墓)에서 출토한 청자 대접의 맑고 투명한 유에 비해 다소 탁하고 반투명한데 빙렬(氷裂)이 있다. 대접 측면에는 길다란 균열이 하나 있고 외면 두 군데와 내면 세 군데에 커다란 굵은 빙렬이 있다. 외면의 상감문이 있는 부분에 빙렬이 집중되어 있다. 굽은 다리굽으로 굽안바닥 세 곳에 규석 눈받침이 있다. 굽다리에는 몇 군데 조금씩 흠이 있다. 내면에는 연당초문을 양인각하고 외면에는 모란을 상감하여 내외면이 서로 다른 기법으로 시문되었다. 이와 같은 시문 방법은 한 면에만 상감 기법이 소극적으로 사용되던 시기의 순청자와 상감청자의 혼합 양식을 보여주는 현존 유일의 은구 자발이다.
유의사항
- 지정문화유산의 실물 복제품을 제작하고자 하는 경우는 별도의 허가 신청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