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靑磁鐵畵牡丹文梅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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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칭
청자철화모란문매병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도자기 - 청자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저장운반 - 병
- 크기
높이 27cm, 입지름 5.7cm, 지름 17.8cm, 바닥지름 7.4cm
- 소장품번호
본관 2008
- 전시위치
고려1
철화(鐵畫) 청자 가운데 문양과 입 부분 등이 고려적으로 세련된 명품으로, 어깨와 윗몸체가 풍만하고 아랫도리가 약간 힘있게 밖으로 벌어져 전체에 탄력을 주고 있다. 고려의 청자철화는 산화 번조 즉 짧은 시간에 땔감을 많이 넣고 가마의 아궁이와 굴뚝을 막아 산소 공급을 차단하고 구움으로써 황갈색을 띠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매병도 역시 산화 번조로 표면이 갈색을 띠고 있다. 몸체를 둘러, 능숙하고 활달한 필치로 모란 세 가지를 사실적으로 묘사하였고 철화에 다시 음각선을 넣어 화맥과 잎맥, 수맥(樹脈)을 나타냈다. 유약은 빙렬(氷裂)이 없으며 황갈색이지만 투명하고 광택이 화려하다. 전면에 유약을 입혔으며 굽 밑의 유약을 훑어내었고 가는 모래가 섞인 내화토(耐火土) 받침 자국이 있다.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청자 가마에서 구워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