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세라피스상
  • 다른명칭

  • 전시명칭

    세라피스

  • 재질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상

  • 크기

    길이 15.5cm, 너비 9cm

  • 소장품번호

    본관 3901

  • 전시위치

    중앙아시아

호탄에서 출토된 이집트의 남신 세라피스(Serapis)상이다. 도자기로 만들어졌으며, 2-3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라피스는 이집트의 오시리스와 고대 이집트 성우(聖牛)의 일종인 아피스를 결합한 것이지만, 그리스 제우스신의 성격도 융합되어 있는 암흑계[冥界]의 신이다.알렉산더 대왕 사후, 마케도니아인 부장(副將) 프톨레마이오스가 이집트에 세운 프톨레마이오스조(BC 304-BC 30)시대에, 그리스인과 이집트인의 신앙 통일을 목적으로 창조된 국가신(國家神)이다. 신상(神像)은 그리스풍 용모를 갖춘 인물상으로 묘사되어 있다. 앞뒤면을 각각 틀로 찍어 제작한 후 붙여 만들었기 때문에 내부는 비어 있다. 이 신앙은 지중해 세계의 각 지역에 확산되었으며, 실크로드를 따라 서역지방에까지 전해져, 서역남도지역에 전파된 헬레니즘 문화의 일단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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