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무덤을 지키는 동물상
  • 다른명칭

    土製彩繪鎭墓獸, 토제 채회 진묘수

  • 전시명칭

    토제채회진묘수

  • 국적/시대

    중국 - 후한

  • 재질

    흙 - 소조

  • 크기

    높이 35.5cm, 길이 48.0cm

  • 소장품번호

    증 1452

  • 전시위치

    기증3

사자(死者)의 시신이 묻혀있는 무덤은 성스러운 장소로 귀중한 유품들이 부장되어 있다. 악령이나 도굴꾼의 침입을 막기 위해 묘실과 연도에다 상서로운 짐승의 모습을 표현한 진묘수(鎭墓獸)를 두었다. 초기에는 점토 모형이 주류를 이루지만, 점차 유약을 사용한 도기로 바뀌어 간다. 몸체는 사자, 용, 멧돼지 등을 모델로 삼았으나, 머리에는 뿔을 몸에는 날개를 달았으며, 눈을 크게 뜬 채 혀를 내밀고 있는 괴수의 모습들이 많다. 얼핏 보면 멧돼지를 연상시키지만, 머리와 등에는 뿔이나 날개가 달려 있다. 상상 속의 신령스런 지승이며, 전체적으로 주칠(朱漆)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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