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홍길동전
- 다른명칭
洪吉童傳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크기
세로 30cm, 가로 19.3cm
- 소장품번호
신수 15190
조선 중기의 문신 허균(許筠, 1569~1618)이 지은 것으로 전해지는 소설이다. 조선 세종 때 판서의 서자로 태어난 홍길동이 자신에 대한 가족들의 살해 기도를 피해 의적 생활을 하자 나라에서 그의 체포에 나선다. 홍길동이 다양한 도술로 이를 모면하자, 나라에서는 그에게 병조판서 벼슬을 내리고 홍길동이 이를 받아들인다. 홍길동은 후에 조선을 떠나 자연이 아름다운 율도국을 발견하고 그 곳의 왕이 되어 잘 다스렸다는 내용이다. 적서차별을 비롯한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비판적인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둔갑술을 비롯한 주인공 홍길동의 다양한 도술이 독자의 흥미를 더한다. 홍길동전의 이본으로는 경판본(京板本), 완판본(完板本), 토판(土版)에 의한 보각본(補刻本) 등이 전하고 있다. 이 판본은 19세기에 찍은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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