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신찬일체경원품차록 권 제20
  • 다른명칭

    국보 초조본 신찬일체경원품차록 권20(1988), 初雕本 新纘一切經源品次錄 卷二十

  • 전시명칭

    최초의 인쇄 대장경,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종이 - 저지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교화 - 경전

  • 크기

    세로 28.5cm, 가로 45.6cm

  • 지정문화유산

    국보

  • 소장품번호

    신수 13697

  • 전시위치

    고려2

1011년(고려 현종 2)에서 1090년(선종 7)까지 80년에 걸쳐 간행된 고려대장경 초조본(初雕本) 중의 한 축이다. 목판본으로 닥종이[楮紙]에 인쇄되었으며,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경(經)·율(律)·논(論)의 3장(三藏)과 여러 고승들의 저서를 모은 총서 중의 하나이다. 중국 북송(北宋)에서는 10세기 말엽에 관판(官版)인 개보판(開寶版) 대장경 사업이 진행되었다. 이 개보판 대장경은 991년 고려에 전래된 이래 고려 불교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되어, 고려 현종 때 거란을 물리치는 데 부처의 힘을 얻기 위해 각판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장기간의 각판 작업 중 정교하기로 소문난 거란의 대장경이 전래되자(1068년), 각판 작업을 더욱 가속화시켜 1087년 마침내 초조대장경이 완성되었다. 고려의 이러한 각판 사업은 그 후 몽골·티배트·서하(西夏) 등의 대장경 제작을 자극하게 되어 각국의 불교문화·인쇄술 교류에 큰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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