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鐵製銀入絲煙草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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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칭
철제은입사연초합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금속 - 철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신변잡구 - 기타
- 크기
가로 10.5cm, 세로 7.1cm, 높이 6.5cm
- 소장품번호
신수 9675
- 전시위치
목칠공예
조선시대에는 담뱃잎을 잘게 썰어 이를 담뱃대에 넣어 피웠기 때문에 썬 담배를 담는 그릇이 필요했다. 따라서 나무, 옥, 주석이나 백동(白銅)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담배합을 만들었다.철로 만든 이 담배합의 앞면에는 백동의 자물쇠 앞바탕이 꽉 채워졌다. 여기에 ㄷ자형의 고리와 둥근 은혈자물쇠 장식이 부착되어, 이 부분을 밀어야만 합이 열리도록 되어 있다. 윗면에는 쌍희자 무늬[囍字文]를, 옆면과 뒷면에는 사슴, 소나무, 대나무, 거북이 등 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 무늬[十長生文]를 금속 표면에 홈을 파고 은을 두드려 박는 은입사(銀入絲) 기법으로 장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