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청동제 사리 내합
  • 다른명칭

    보물 남양주 봉인사 부도암지 사리탑 및 사리장엄구(1987), 南楊州 奉印寺 浮圖庵址 舍利莊嚴具, 靑銅製 舍利內盒, 봉인사 사리구, 靑銅舍利內盒, 봉인사 석가세존부도 사리구

  • 전시명칭

    봉인사 부도 사리구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금속 - 청동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장엄 - 사리구

  • 크기

    전체높이 3.2cm, 몸통지름 5.4cm, 바닥지름 4.7cm, 뚜껑지름 4.9cm, 전체높이 5.6cm, 몸통지름 11cm, 바닥지름 10.3cm, 뚜껑지름 10.4cm

  • 지정문화유산

    보물

  • 소장품번호

    신수 9428

  • 전시위치

    금속공예

석가 세존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한 봉인사(奉印寺) 부도(浮屠)의 탑신(塔身) 중앙 사리공(舍利孔)에서 감색 비단보자기로 싸여진 8종의 사리구(舍利具)가 발견되었다. 이 중 내합(內盒)은 여섯 개인데 은, 자연동,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이 사리 내합은 뚜껑이 덮인 밥 그릇 모양으로 크기만 다를 뿐 형태는 같다. 구연부(口緣部)에 단을 두어 뚜껑이 잘 덮어지도록 고안하였고, 자연동으로 만들어졌다. 자연동은 청동의 일종인데 질이 우수한 것으로 《유》(鍮)라고 하기도 한다. 전부 주조된 것이며 그릇 표면은 녹로에 걸어 깍아서 면을 고르게 한 흔적이 뚜렷하다. 한편 이들은 은제합보다 유난히 두껍고 투박하여 후납(後納)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 그릇들의 제작 연대는 중수(重修)한 때인 조선시대 1759년으로 여겨진다. 《대리석사리외합》, 《은제사리내합》, 《수정사리병》, 《사리기비단보자기》 등이 함께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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