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金銅如來坐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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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칭
조선시대 불상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금속 - 금동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상
- 크기
높이 10.5cm
- 소장품번호
신수 3405
- 전시위치
불교조각
수종사 석탑 내에서 발견된 금동불상들 중의 하나이다. 얼굴, 머리, 몸체 등 일부분은 녹이 슬었으나 도금된 상태는 좋은 편이다. 몸체에 비해 큰 머리는 앞으로 숙이고 있으며, 곱슬머리 정면 중앙에는 계주를, 이마에는 백호를 도드라지게 표현하였다. 대의는 두 어깨를 감싸되 오른쪽 어깨 안쪽에는 별도의 옷을 착용하였다. 깍지 낀 양손은 결가부좌한 다리 위에 올려놓아 선정인을 취하였다. 이처럼 큰 머리,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구부린 자세, 미소 띤 순박한 표정 등은 이전의 불상에서는 보이지 않은 표현으로 조선 전기에서 후기로 이어지는 불상 양식의 변모 과정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