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건륭육년명중국척
  • 다른명칭

    乾隆六年銘中國尺

  • 전시명칭

    진유척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금속 - 동합금

  • 분류

    산업/생업 - 상업 - 계측/계량 - 자

  • 크기

    길이 31cm, 너비 1.9cm

  • 소장품번호

    신수 492

  • 전시위치

    조선3

네 면에 각각 후한(後漢) 건초(建初) 연간에 제작된 건초척, 『주례(周禮)』에 규정된 주척, 1741년 청에서 제작된 영조척, 그리고 송에서 제작된 포백척이 새겨져 있다. 이처럼 중국의 각각 다른 시기에 제작된 네 개의 자를 한꺼번에 새겨 넣은 것은 척도의 기준으로 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자는 지방관청으로 보내져 기준이 되었고, 또한 암행어사가 관아의 형구를 검사하거나 검시(檢屍)를 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였다. 조선은 황종척(黃鐘尺)을 단위의 기본으로 삼았으나, 국가의 문물제도의 근원을 주(周) 나라에 두기 위해 주척으로도 척도의 체계를 세웠다. 영조척은 주로 건설에 사용되었으며, 포백척은 직물의 길이를 재는 데 사용했다. 포백척은 민의 생활에 따라 신축이 잦아 통일성이 유지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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