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怪獸面瓦, 괴수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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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칭
도깨비 얼굴무늬 기와 / 짐승얼굴무늬 기와
- 국적/시대
한국 - 통일신라
- 재질
흙 - 경질
- 분류
주생활 - 건축부재 - 지붕재 - 귀면와
- 크기
너비 25.9cm, 길이 23.9cm, 두께 6.7cm
- 소장품번호
정내 883
- 전시위치
이우치실 / 기증3
표면이 그리 단단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낮은 온도에서 구워진 것이며, 표면 전체에 유약을 시유하였다. 외형은 윗면이 둥글게 처리되고 아래는 반듯하게 절단하였다. 짐승얼굴무늬는 사악함을 물리치는 의미로 주술적인 제사용기나 건축물 또는 무덤 등에서 많이 표현되었다. 우리나라는 통일신라에 이르러 짐승 얼굴 무늬 기와가 대량으로 만들어지고 형태와 구도에서도 완벽한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이 기와는 귀마루 끝을 막는 데 쓰이는 것으로 못을 박아 고정하기 위한 구멍이 뿔 사이에 있다. 얼굴이 크고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두툼한 모습을 하고 있다. 테두리 부분에는 구슬무늬가 전면에 배치되고 무늬에서 힘이 느껴져 제작 시기는 7세기 후반경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