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겹아가리 단지
  • 다른명칭

    二重口緣短頸壺, 이중구연 단경호

  • 전시명칭

    항아리

  • 국적/시대

    한국 - 백제

  • 재질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저장운반 - 항아리

  • 크기

    높이 27.5cm, 입지름 11.7cm

  • 소장품번호

    동원 2054

  • 전시위치

    기증2

회색을 띠는 연질(軟質) 토기로 매우 고운 바탕흙으로 만들어졌다. 곧은 아가리는 매우 두툼하고 이중의 겹아가리로 만들어졌다. 바닥과 몸통 아래 부분에는 평행하게 두드림무늬[打捺文]가 있고 윗부분에는 삿자리두드림무늬[繩蓆打捺文]를 치밀하게 넣은 후 나선형으로 침선을 꼼꼼하게 새겼다. 겹아가리 토기는 3세기 후반-4세기대에 충청·전라지역의 서해안을 따라 분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공간적 분포는 대체로 마한지역과 연결되는 것이어서 이 토기가 마한지역에서 발생하여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어 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따라서 이 겹아가리토기는 마한에서 백제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고고학 자료가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본의 규슈(九州)·기나이(畿內)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토기가 종종 출토되고 있어서 당시 일본과의 교류관계를 파악하는 데도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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