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청자 음각 열매무늬 네 귀 달린 항아리
  • 다른명칭

    靑磁陰刻果樹文四耳壺, 청자 음각 과수문 사이 호

  • 전시명칭

    청자 음각 열매무늬 항아리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도자기 - 청자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저장운반 - 항아리

  • 크기

    전체높이 24.3cm, 높이 21.2cm, 입지름 8cm, 바닥지름 10cm, 뚜껑높이 3.7cm, 뚜껑지름 9cm

  • 소장품번호

    동원 1313

  • 전시위치

    기증2

이 항아리는 매병처럼 유려한 곡선을 보이고 있으나 매병과 달리 입구의 지름이 넓다. 뚜껑의 윗면 중앙에는 점토 띠로 만든 십자 모양의 꼭지가 있고, 항아리의 어깨 부분에는 뚜껑과 연결될 수 있도록 네 곳에 귀 모양의 고리를 만들었으며, 꼬리 끝 부분을 국화 모양으로 장식했다. 뚜껑의 안쪽에 지름 5㎝ 크기의, 아래로 늘어진 돌대(突帶)가 있어 항아리의 입구 부분 안쪽으로 들어가 걸리도록 되어 있다. 뚜껑 윗면에는 네 곳에 열매 문양이, 아래로 늘어진 입구 부분에는 번개 문양의 띠를 이어 새겨져 있다. 항아리의 몸통 중앙에는 가지에 잎과 열매가 매달려 있는 문양이 네 곳에 새겨져 있으며, 입구 주위와 굽 주위에는 각각 여의두와 번개무늬가 띠를 이루며 새겨져 있다. 뚜껑은 안쪽에 규석을 받쳤고, 항아리는 굽다리 면의 유약을 닦아내고 모래 섞인 내화토를 받쳐서 구웠다. 조선시대 백자 가운데 이처럼 생긴 항아리는 태(胎)를 담는 데 사용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중요한 내용물을 넣고 고리를 이용하여 밀봉하여 저장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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