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白磁靑畵蘭草文角甁, 백자 청화 난초문 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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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칭
백자청화난초문각병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도자기 - 백자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음식 - 병
- 크기
높이 41.1cm, 입지름 5.9cm, 바닥지름 11cm
- 소장품번호
동원 425
- 전시위치
도자공예-분청사기-백자
몸체의 표면이 여덟 면으로 각이 진 각병이다. 이런 형ㅌ채의 병은 조선 중기(17세기~18세기 중반)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조선 후기로 갈수록 몸통이 좀더 불룩해지는 형태로 변화한다. 우윳빛의 기면(器面)에 옅은 청화 안료로 난초와 풀꽃들을 그려 넣었다. 가는 붓선으로 전체적으로 여백을 많이 두어 간결하게 무늬를 그려 넣는 방식은 임진왜란 이후 다시 부흥을 맞은 조선 중기 청화백자의 특징이다. 이러한 문양 표현의 각병은 달항아리와 더불어 경기도 광주 금사리(金沙里) 관요에서 주로 만들었다고 본다. 굽은 안바닥을 얕게 깎았으며 접지면과 안바작의 유약을 닦아내고 모래받침을 받쳐 구워낸 흔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