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분청사기 조화 모란 물고기무늬 장군
  • 다른명칭

    粉靑沙器彫花牡丹魚文扁缶, 분청사기 조화 모란어문 편부, 粉靑沙器彫花牡丹魚文獐本, 분청사기 조화 모란어문 장본

  • 전시명칭

    분청사기 조화 물고기무늬 장군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도자기 - 분청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저장운반 - 장군

  • 크기

    높이 17.6cm, 길이 27.8cm, 입지름 5.3cm, 바닥지름 8.4cm

  • 소장품번호

    동원 201

  • 전시위치

    도자공예-분청사기-백자

장군은 조선 초기에 분청사기나 백자로 많이 만들어졌던 그릇 종류 가운데 하나로, 고려나 조선 중기 이후 도자기에서는 그 예를 찾기 어렵다. 이 장군은 물레를 이용하여 원통형으로 만든 다음 앞뒤와 좌우를 두들겨서 형태를 잡았다. 윗면에는 구멍을 뚫고 입구를 붙였고, 바닥의 닿는 부분에는 막대형 굽을 부착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마구리 부분부터 굽에 이르기까지 붓으로 백토를 바른 다음, 마구리 중앙에는 꽃잎무늬를, 그 주위에는 변형시킨 연꽃잎 무늬를 장식했다. 몸체 앞뒤에는 연꽃잎 무늬를 돌려가며 넣었고, 입구 좌우로는 네 잎의 꽃무늬를 각각 베풀었다. 주요 문양은 한쪽 면에 물고기와 모란 잎을 넣고 반대쪽에는 모란 잎만 넣었다. 대부분 원하는 문양을 음각선으로 표현하는 조화(彫花) 기법과 문양을 제외한 바탕의 백토를 긁어내는 박지(剝地) 기법이 조화롭게 사용되었다. 유약은 회청색을 띠는 것으로 입혀져 잘 녹은 상태이며 곳곳에 고르고 잘게 금이 간 빙렬이 보인다. 바닥은 편평하고 가장자리에 굵은 모래가 섞인 내화토를 받쳐서 구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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