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백자 철화 풀무늬 각배
  • 다른명칭

    보물 백자 철채 뿔잔(1991), 白磁 鐵彩 角杯, 白磁 鐵畵 草文 角杯, 백자 철화 초문 각배

  • 전시명칭

    백자 철화 뿔잔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도자기 - 백자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음식 - 배

  • 크기

    높이 17cm, 입지름 5.3cm

  • 지정문화유산

    보물

  • 소장품번호

    동원 51

  • 전시위치

    도자공예-분청사기-백자

뿔잔(角杯)은 짐승의 뿔 속을 파내어 술잔으로 사용한 것을 말하지만, 이를 본떠 만든 토기, 도기, 금속기로 만든 경우 모두 뿔잔이라고 일컫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이후 소량 제작되었으며 이처럼 백자로 만든 뿔잔은 매우 희귀하다. 전체적인 형태는 쇠뿔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입구 부분은 안쪽으로 말아 넣어 처리하였다. 문양은 뾰족한 끝부분에서 절반 가까이까지만 넣었는데, 마치 풀처럼 보이기도 하고 철 안료를 대략 칠한 듯도 하다. 입구 부분의 유약이 닦여 있어, 입구 부분을 바닥에 세워 구운 것으로 추정된다. 정제된 형태와 유색, 뿔잔이라는 흔하지 않은 제재도 그렇지만 그 수가 많지 않은 조선 초기 철화백자의 수작(秀作)으로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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