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자수 화초 길상무늬 병풍
  • 다른명칭

    刺繡花草吉祥文屛風, 高宗下賜 宮中吉祥瑞花紋刺繡屛風, 고종하사 궁중길상서화문자수병풍,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글씨 - 기타

  • 크기

    세로 90cm, 가로 37cm

  • 소장품번호

    신수 3899

붉은 공단貢緞에 수놓은 머릿병풍[枕屛]이다. 각 폭에 열여섯 글자의 축원문祝願文과 초화무늬를 번갈아 배치하였다. 매화, 모란, 패랭이, 수선화, 금낭화 등 다양한 화초가 등장하며 화분의 모양을 서로 다르게 표현하여 화려함을 더하였다. 축원문은 궁중무용의 가사인 창사唱詞 형식으로, 왕실의 융성과 태평성대의 도래를 꿈꾸는 내용이다. 고종高宗이 의료 선교사로서 제중원 원장을 역임한 미국인 존 윌리엄 헤론(John William Heron, 1856~1890)에게 하사한 것이다. 그의 자녀인 제시 엘리자베스 캐롤(1888~1978)에게 전해진 후 유지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되었다. 한편 국립고궁박물관에 이와 유사한 수본繡本이 소장되어 있어 궁중에서 이와 같은 자수병풍을 널리 제작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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