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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製骨壺, 토제 골호, 印花文有蓋臺附直口壺, 인화문 유개 대부 직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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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칭
뚜껑 있는 인화무늬 항아리
- 국적/시대
한국 - 통일신라
- 재질
흙 - 경질
- 분류
사회생활 - 의례생활 - 상장 - 골호
- 크기
전체높이 10.6cm, 높이 5.8cm, 입지름 11.1cm, 바닥지름 8cm, 몸통지름 13.7cm, 뚜껑높이 5.2cm, 뚜껑지름 11.9cm
- 소장품번호
동원 2028
- 전시위치
기증2
이 그릇은 뚜껑과 단지가 한 세트인데 서로 문양도 같고, 구워진 상태나 자연유(自然釉)가 입혀진 정도도 같아 한 가마에서 구워진 것으로 생각된다. 단지는 낮은 굽에 짧은 목이 있는 형태이고, 뚜껑에는 보주(寶珠) 모양 꼭지가 달려 있다. 뚜껑과 단지 모두에 물방울 무늬와 원점 무늬가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6세기 말이 되면 신라인들은 토기 표면을 화려한 무늬로 장식하기 시작한다. 꽃 모양이 새ㅕ진 도장을 토기 표면에 찍어서 문양을 표현하는 인화(印花) 기법이 사용되는데, 인화 무늬는 꽃 외에도 삼각형과 원, 물방울, 새, 구름 등 다양한 문양을 포괄해서 지칭한다. 인화 기법은 시기적 변화를 보이는데, 처음에는 인화 무늬를 토기의 일부분에만 장식하다가 후에 그릇 전체에 빼곡히 채워 장식했다. 또한 초기에는 하나의 문양을 새긴 도장을 사용하다가 점차 여러 문양을 새긴 긴 도장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여기에 표현된 무늬인 물방울 무늬는 삼각형 무늬에서 변화된 것으로 이해되며 7세기에 유행하였다. 따라서 그릇의 제작 연대를 7세기로 추정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그릇이 경주의 돌방무덤에서 많이 출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