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粉靑沙器 象嵌 草花文 四耳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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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칭
분청사기 상감 풀꽃무늬 둥근 고리 항아리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출토지
경기도 - 고양시
- 재질
도자기 - 분청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저장운반 - 항아리
- 크기
높이 21.2cm, 입지름 8.2cm, 몸통지름 14.9cm
- 소장품번호
덕수 6483
- 전시위치
도자공예-분청사기-백자
세종대왕의 장녀인 정소(貞昭) 공주의 묘에서 출토된 항아리이다. 원래 정소공주 묘소는 경기도 고양시 벽제면 대자리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서삼릉으로 강제 이장되면서 함께 묻혔던 유물이 출토된 것으로 보인다. 묘 출토품이지만 태(胎) 항아리의 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제작 시기를 정소공주가 태어난 1412년부터 사망한 1424년경 사이로 추정한다. 내항아리[內壺]와 외항아리[外壺]가 함께 출토되었는데, 두 항아리는 무늬를 장식하는 기법이 대조적인데, 이런 차이점은 상감청자에서 인화기법 분청사기로 발전하는 과도기적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풀꽃 무늬가 있는 내항아리(內壺)는 주로 상감기법을 써서 무늬를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