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추천
「대강삼년」이 새겨진 연꽃 모양 청동 향로
  • 다른명칭

    靑銅 蓮枝型 柄香爐, 청동 연지형 병 향로

  • 전시명칭

    연꽃가지 모양 향로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출토지

    경기도 - 개성부근

  • 재질

    금속 - 동합금

  • 분류

    사회생활 - 의례생활 - 제례 - 향로

  • 크기

    높이 14.7cm, 지름 18.8cm

  • 소장품번호

    덕수 5751

  • 전시위치

    금속공예

인도에서는 나쁜 냄새를 없애려고 일찍부터 향을 사용하였으며, 불교에서도 승려의 몸을 깨끗이 하거나 부처를 공양하기 위해 향을 피웠다. 단 위에 올려놓고 향을 피울 수 있는 형태의 향로가 가장 많지만, 손에 들 수 있도록 긴 손잡이가 달린 향로도 있다. 이런 형태는 중국 남북조시대부터 나타나지만, 시대에 따라 다양한 형식이 유행했다. 비록 이 연꽃 모양 향로의 손잡이는 일부만 남아 있지만, 원래는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길었을 것이다. 손잡이에서 앞으로 뻗어 나온 가장 위쪽 가지는 연꽃 모양의 향로 몸체를 받치고 있으며, 가장 아래쪽 가지는 연잎 모양의 받침과 연결되어 있다. 넓은 연잎 모양의 받침 윗부분에는 “대강삼년大康三年”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고려시대인 1077년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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