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사자 모양 업경대
  • 다른명칭

    業鏡臺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나무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의식

  • 크기

    높이 98.2cm, 길이 36.4cm

  • 소장품번호

    덕수 5729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어 지옥에 가면 전생의 죄를 비추어 보는 거울[業鏡] 앞에 서서 살아 있는 동안 지은 모든 죄를 털어놓아야 한다고 믿는다. 바로 이 거울에 나타난 악의 행적에 따라 죄인이 가야 할 지옥이 정해진다고 한다. 거울과 받침대로 이루어진 업경대는 사찰에서는 주로 저승 세계와 관련된 전각인 명부전(冥府殿), 지장전(地藏殿), 시왕전(十王殿)에 놓여졌다. 이 업경대는 불법을 수호한다는 사자 모양의 받침대와 불꽃 무늬 조각으로 둘러싸인 업경으로 이루어졌다. 업경 중심의 둥근 청동 판은 없어졌는데 뒷면에는 인도 고대 범자(梵字)의 기본 글자인 옴자가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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