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金銅 觀音菩薩 坐像
-
전시명칭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불상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금속 - 동합금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상
- 크기
높이 12.9cm
- 소장품번호
덕수 3310
- 전시위치
불교조각
살짝 미소 띤 갸름한 얼굴에 화불이 표현된 보관을 쓰고 있는 관음보살이다. 앉은 자세에서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그 위에 오른팔을 자연스럽게 올려놓은 뒤 왼손으로 바닥을 짚고 있는 윤왕좌(輪王座)를 취하고 있다. 이런 자세는 고려시대 수월관음도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천의는 두 어깨를 덮고 팔을 휘감으며 대좌 양쪽으로 흘러내려져 있다. 대좌에는 연꽃이 위로 향한 앙련(仰蓮)과 연꽃이 아래로 향한 복련(覆蓮)이 맞붙어 있는데 이는 라마불상에서 유래한 형식이다. 대좌 바닥은 별도의 금속판을 붙여 마감하였다. 금속판은 대좌 내부에 사리나 기타 경전 등 복장을 넣기 위한 장치였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