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법화경 그림
  • 다른명칭

    妙法蓮華經第二卷變相圖

  • 전시명칭

    『묘법연화경』권제2의 내용을 그린 그림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종이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교화 - 경전

  • 크기

    세로 36.4cm, 가로 12.7cm

  • 소장품번호

    덕수 2467

  • 전시위치

    불교회화

화면 오른쪽에 석가모니 부처의 설법 장면을 그리고, 왼쪽 편에 경문(經文)의 설화 내용을 그린 『법화경』 제2권의 변상도이다. 석가 설법 장면은 오른손을 들어 설법에 열중하고 있는 부처와 그 주위를 아난과 가섭존자, 8대보살, 그리고 사천왕이 에워 싼 모습과, 그 앞에 두 손을 모아 합장을 한 청문중(聽聞衆)을 표현하였다. 화면 왼쪽에는 「비유품 譬喩品」에 나오는 불타는 집을 표현한 화택(火宅) 장면이 위쪽에 펼쳐지고, 그 아래에는 「신해품 信解品」 중에 집 나간 아들이 거지가 되어 돌아오자 그 아들을 놀라게 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가난한 이가 되어 아들을 맞이한 후 20여 년이 지나서야 사실을 밝힌다는 내용이 그려져 있다. 그 아래에는 몽둥이를 든 아이와 도망가는 여우가 표현되어있는데, 이는 본 경전을 읽고 쓰고 하는 자를 미워하면 여우로 태어나 매 맞아 죽게 된다는 내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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