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추천
분청사기 상감 구름 용무늬 항아리
  • 다른명칭

    국보 분청사기 상감 운룡문 항아리(1991), 粉靑沙器 象嵌 雲龍文 立壺), 粉靑沙器象嵌印花雲龍文壺, 분청사기 상감 인화 운룡문 호

  • 전시명칭

    분청사기 상감 인화 구름 용 무늬 항아리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출토지

    경상북도 - 안동시

  • 재질

    도자기 - 분청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저장운반 - 항아리

  • 크기

    높이 48.5cm, 몸통지름 29.7cm

  • 지정문화재

    국보

  • 소장품번호

    덕수 2411

  • 전시위치

    도자공예-분청사기-백자실

당당한 양감과 풍만함이 돋보이는 대형 항아리로, 조선시대 분청사기가 제작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형태이다. 아가리가 밖으로 벌어지고 몸통이 기다란 항아리인데 특이하게도 바닥이 뚫려 있다. 이는 도자기 벽을 성형한 후 접시로 바닥을 막아 마무리하는 중국 원대의 대형 자기 제작방식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무늬는 상감과 인화 기법을 함께 적절히 사용하였다. 항아리 윗부분에는 중국 원말 명초(元末明初)의 청화백자에 등장하는 여의두 무늬가 큼직하게 상감되었고, 중간 부분에는 용 무늬를, 하단에는 연꽃잎 무늬를 상감하였다. 태토는 밝은 회색을 띠며, 가는 균열이 있는 담청색의 투명한 분청 유약이 입혀져 있다. 무늬, 구도, 제작기법에서 중국 원, 명의 선덕(宣德)자기 특징이 반영되었지만 자유분방하고 대담성을 지닌 조선 도자기만의 특색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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