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국보 화순 대곡리 청동기 일괄-검(1972), 和順 大谷里 靑銅器一括, 韓國式銅劍, 細形銅劍, 세형동검, 靑銅製劍
- 국적/시대
한국 - 초기철기
- 출토지
전라남도 - 화순군
- 재질
금속 - 동합금
- 분류
군사 - 근력무기 - 도검 - 검
- 크기
길이 33cm, 길이 28.5cm, 길이 25cm
- 지정문화유산
국보
- 소장품번호
신수 2578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대곡리에서 출토된 청동기 일괄유물 중 한국식 동검이다. 우리나라의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은 청동검이다. 우리나라 청동검은 전체가 가늘며 길고, 양쪽에 날이 선 형태를 기본적으로 취하고 있다. 또한 칼의 두 구성 부분인 검신(劍身)과 자루(劍把)를 따로 주조하는 것이 우리나라 청동검의 특색이다. 검신 중앙에 굵은 등골뼈인 등대(脊)를 통하게 한 것도 다른 나라의 칼과는 다른 특징이다. 이 형태의 청동검은 주로 우리나라에서 제작되어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어서 한국식 동검은 일본에서도 약간 출토되고 있다. 한국식 동검이라 불리며, 날이 가늘고 길어 세형동검(細形銅劍)이라고도 한다. 발견된 세 점의 청동검들은 등대의 능각(稜角)이 결입부(抉入部)까지 있는 것, 능각이 기부(基部)까지 이르는 것, 등대에 마연(磨硏)을 가하지 않아 모가 나지 않은 것 등으로 등대 모양이 각각 다르다. 이렇게 등대 모양이 다른 것이 대곡리 청동검의 특징이다. 제일 큰 것과 제일 작은 것은 칼끝 부분의 길이가 짧다. 이 중 제일 큰 것은 등대의 능각이 기부까지 이르러, 청동검 중에서도 늦은 형식을 보여준다. 검신이 가늘고 길며, 양쪽에 날이 서 있다.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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