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전 <옛 그림 속 꽃과 나비>(가제)
ㅇ (목적) 봄 맞이 계절전시, 나비와 꽃 소재 소장 회화 소개
ㅇ (장소) 상설전시관 서화Ⅱ실(202-2·3호)
ㅇ (기간) 2024. 4. 15.(월) ~ 2024. 7. 28.(일), 총 105일 예정
옛사람들은 높은 산, 깊은 계곡뿐만 아니라 그 안에 사는 꽃과 작은 벌레까지도 배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들은 꽃을 기르면서 마음을 닦았고, 벌레들의 삶을 관찰하면서 세상 사는 이치를 깨달았습니다. 꽃과 벌레를 그려 그 속에서 교훈을 얻고 복을 바랐습니다.
18세기 이후엔 문인 지식인 사이에서 꽃 기르기 취미가 유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꽃 그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꽃과 함께 나비 그림도 많이 그려졌습니다. 특히 나비 그림에 오래 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고 많은 이가 이를 선호했습니다. 꽃이 피고 나비가 나는 계절, 옛 그림 속 꽃과 나비를 찬찬히 보면서 옛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대표 작품
1. 홀수폭: 남계우, 짝수폭: 박기준 , <부채와 나비>, 조선 19세기, 덕수905
2. 신명연, <꽃>, 조선 19세기, 덕수2546
3. 심사정, <풀과 벌레>, 조선 18세기, 건희3666
4. 김홍도, <나비>, 조선 1782, 덕수1791
5. 신명연, <꽃과 나비>, 조선 1864년, 덕수1101-1
6. 조희룡, <나비>, 조선 19세기, 접수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