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지난전시 특별전
가야본성-칼(劒)과 현(絃)
  • 전시명

    가야본성-칼(劒)과 현(絃)

  • 전시장소

    기획전시실

  • 전시기간

    2019-12-03~2020-02-24

  • 담당부서

    고고역사부 윤온식

    (1688-0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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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전시명 : 가야본성-()과 현()

기간 : 2019. 12. 3.() - 2020. 3. 1.()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품: 기마인물형뿔잔(국보 제275) 등 2,600여 점

주최: 국립중앙박물관·국립김해박물관

협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출품기관: 국립김해박물관 등 31개 기관

전시소개

가야의 존재방식은 공존입니다. 여러 가야가 함께 어우러져 살았습니다. 여러 나라가 각축을 하던 삼국시대는 바야흐로 통합을 원했습니다. 공존의 왕국 가야는 통합을 추구한 나라들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가야는 철로 칼과 갑옷을 만들어 강력한 군대를 이끌고, 가야금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사람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칼과 현은 가야의 본성입니다. 우리는 가야를 하나로 통합하지 못한 작은 나라로 기억하지만, 사실은 다양성이 공존한 평화의 모습을 잊었을 뿐입니다.

이제 가야가 탄생하고 사라진 기억을 다시 되돌려보고자 합니다.


1공존에서는 520여 년간 가야가 추구했던 공존의 흔적을 찾아봅니다. 공존은 서로 자율성을 존중하고 협력하며 살아가는 존재방식입니다. 가야의 여러 나라는 제각기 자율적인 대외관계를 유지하였고, 다양하고 개성있는 양식의 토기를 생산하였습니다. 가야 사람은 남방과 북방 등 여러 곳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 살았으며, 다양한 문화를 누렸습니다.

2화합에서는 가야가 공존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살펴봅니다. 가야의 여러 나라는 중앙집권화한 통합국가인 삼국에 맞서기 위해 서로 뭉쳤습니다. 5세기 후반 가라국은 낙동강과 섬진강의 여러 세력을 규합하고, 남제에 사신을 파견하여 국제적 위상을 새롭게 정립했습니다. 가라국이 규합한 지역에서는 장식대도와 제사토기를 공유하였습니다.

3에서는 철의 나라 가야의 모습을 조명합니다. 공존은 힘을 갖추었을 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야의 힘은 철을 다루던 기술에서 나왔습니다. 가야가 생산한 철갑옷은 삼국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제철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군사력이 있었음을 말해줍니다. 국보 제275호 말탄 무사모양뿔잔은 가야가 철로 무장한 중장기병의 전술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4번영에서는 4세기 전반 이전 동북아시아의 국제시장으로 번영을 누린 가락국이 왜 강자의 패권으로 가야를 통합하지 않았는지를 살펴봅니다. 철과 여러 나라의 특산품이 모이는 당대 최고의 국제시장으로 번영을 누린 가락국의 모습은 최고 지배자의 무덤에 타임캡슐처럼 남아있습니다. 가락국은 물질적 번영을 누렸을 뿐만 아니라 힘(무력, 이념, 경제력)을 갖춘 지배자가 있었지만 4세기 후반 이후에는 점차 쇠약해졌습니다.




관람 포인트

1. 가야의 존재 방식-공존과 화합

가야는 520여년 동안 공존의 길을 걸었습니다. 공존은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서로 화합하며 살아가는 존재방식입니다. 가야가 남긴 유산에서 공존의 흔적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함안 말이산 45호묘
집모양토기/함안 말이산 45호묘

2. 공존을 지킨 힘-가야무사

모두가 공존을 가치를 추구하지 않는 이상 평화는 무력을 갖추었을 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야가 공존의 가치를 지킬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국보 제275호
기마인물형 뿔잔/ 국보 제275호


3. 공존과 통합-역사의 갈림길

가락국(구야국)은 동북아시아의 기항지로 번영을 누렸지만 여러 세력을 통합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니면 못했을까요? 공존과 통합의 갈림길에서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김해 대성동 88호묘
허리띠 꾸미개/ 김해 대성동 88호묘

□ 입장료

1. 가야본성-칼과 현

구분

성인

(25세 이상-65세 미만)

청소년 및 어린이

(7세 이상~25세 미만)

개인

5,000

3,000

단체

(20인 이상)

4,000

2,000


2. 가야본성+핀란드 디자인 10 000


구분

성인

(25세 이상-65세 미만)

청소년 및 어린이

(7세 이상~25세 미만)

개인

7,200

4,500


3. 할인정보

구분

할인율

6세 이하, 65세 이상

단체(20인 이상) 인솔자 1인 무료

5.18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유공자증 소지 시 본인 및 동반 1)

5.18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유족증 소지자(본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의무복무 중인 군경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및 동반 1

박물관회 기부회원증 소지자

박물관 기증자증 소지자

무료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예술인패스(한국예술인복지재단 발급) 소지자

50%

현역 군경 소방관, 주한 외국군인 본인(의무복무 제외)

40%

지방자치단체 발급 다자녀 우대카드 소지자

20~40%

극장 용 공연 관람권 소지자, 어린이박물관 입장권 소지자

10%

무료, 할인대상자는 관련 증빙 지참 필수

할인 적용은 현장구매 시 가능

전시해설


전시해설 : 평일 오전 1030, 1130분 오후 230, 330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2020년 1월 30일부터 전시해설을 잠정 중단함을 알려드립니다. 관람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 매주 수요일 오후 7(공휴일 제외)

○ 단체 예약 관련 문의 : exhibition@cfnmk.or.kr / 유선 : 1688-0361


○ 인터파크 입장권 예매 바로 가기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17907





○ 동영상

2019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가야본성-칼과 현> 연계 행사 가야잇기 자전거대회 종합 영상 국립중앙박물관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가야잇기 자전거대회 (2019.7.25~26) 김해 남원 배기동 관장 / 국립중앙박물관 여기 가야 유적들의 김해, 함안, 창녕, 고령 그리고 전라북도의 남원 등에 가야 유적을 갖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가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실 수 있도록 자전거대회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함안 제1보급소 주남저수지 창원다호리 창녕 가야자전거무사300 가야통일을 위한 대장정 이천 년 가야의 한을 푸는 자전거무사의 가야유산 잇기 합천 하명준 / 남원하늘중학교 우리 지역 문화는 백제밖에 생각을 못했는데, 자전거대회를 통해 가야라는 문화를 알게 되었고, 이번 여름방학에 가족들과 함께 박물관을 찾아가보고 싶어요. 고령 특별전 가야본성 칼과 현 12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나요. 국립중앙박물관

(홍보 영상) 가야잇기 자전거대회 종합 (03:03)


2019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가야본성-칼과 현> 연계 행사 가야잇기 자전거대회 남원팀 출전 소감 인터뷰 영상 국립중앙박물관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가야잇기 자전거대회 (2019.7.25~26) 남원 하명준 / 남원하늘중학교 안녕하세요. 남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남원 하늘중학교 하명준입니다. 평소에 자전거를 좋아해서 아빠와 함께 같이 타는데 우리 지역에서 가야 잇기 문화를 홍보하는 자전거 대회를 한다 해서 아빠와 함께 참여를 했는데 날씨가 더워가지고 힘들까 봐 걱정을 했었는데 아빠와 함께 끝까지 완주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자전거 대회는 처음이어서 일등을 목표로 삼았는데 날씨도 더워지고 하니깐 힘들어서 아빠랑 같이 주위 풍경들도 보고 힘들어서 중간 보급소에서 자두랑 자유시간이랑 음료수 같은 것을 먹고 완주 못할 것 같았는데 아빠랑 같이 타서 완주를 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우리 지역 문화는 백제 밖에 생각을 못 했는데 자전거 대회를 통해 가야라는 문화를 알게 되었고 가야 문화를 더 공부하고 싶어졌고 이번 여름방학에 가족들과 함께 박물관을 찾아가 보고 싶어요. 특별전 가야본성 칼과 현 12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나요. 국립중앙박물관

(홍보 영상) 가야잇기 자전거대회 남원팀 참가 소감 인터뷰 (01:38)


2019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가야본성-칼과 현> 예고 영상 섬과 대륙을 잇는 동북아의 허브 남해 불 가진 자의 땅 철의 바다 김해 여러 왕국이 공존 철은 공존을 지키는 힘 세상은 통합을 추구하는 흐름이었지만 가야는 공존으로 남았다 비록 공존과 화합이 통합의 시대를 이기지 못했으나 가야는 사라진 것이 아니었다. 1,50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가야의 숨결과 유산 그리고 정신은 이어지고 있다. 가야본성 칼과 현 12월 3일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주최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기간 : 2019.12.3(화) ~ 2020.3.1.(일)

(전시 예고 영상) 특별전 가야본성-칼과 현 예고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