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예정전시 특별전
오세아니아: 대양의 예술(가제)
  • 전시명

    오세아니아: 대양의 예술(가제)

  •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2

  • 전시기간

    2025-04-30~2025-09-14

  • 전시품

    대형 카누, 뱃머리 조각, 의례용품, 공예품, 악기, 장신구 등

  • 전시요약

    태평양(오세아니아)의 역사, 문화, 예술을 국내 최초로 깊이 있게 조망하는 전시로, 프랑스 케브랑리박물관의 18~20세기 오세아니아 문화유산 총 180여 건 전시

  • 담당부서

    전시과 백승미

    (02-2077-9263)
  • 공유하기

    페이스북 X

거대한 바다, 끝없는 파도, 별빛으로 가득 찬 밤하늘 아래, 별자리만을 길잡이 삼아 배를 띄운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손으로 해류를 느끼고, 바람에 맞서며, 하늘을 나는 새들의 비행을 따라 새로운 육지를 찾아냈습니다. 처음으로 그 광대한 바다로 나아가 노를 저었던 이들은 누구였을까요? 그들이 발견한 풍요로운 땅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졌을까요?

 

태평양은 지구상의 모든 대륙을 품을 만큼 광활한 바다로 수많은 섬의 갯수만큼, 수많은 이야기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세아니아의 역사와 문화, 종교와 예술을 조명하며, 이 특별한 섬 공동체들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봅니다.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제도, 바누아투, 사모아, 뉴칼레도니아, 피지, 하와이, 뉴질랜드, 타히티 등 다양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마주하며, 공감과 여운 가득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o 전시명: 오세아니아: 대양의 예술(가제)

o 전시 기간: 2025년 4월 30일(수) – 9월 14일(일)

               *순회전시 (전남도립미술관): 2025년 9월 30일 – 12월 28일

o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2

o 전시품: 대형 카누, 뱃머리 조각, 공예품, 의례용품, 장신구 등 18~20세기 오세아니아 문화유산 180여 건

o 주최기관: 국립중앙박물관, 프랑스 케브랑리박물관 (공동주최)

 

 

*오세아니아에 대하여

 

오세아니아는 태평양에 위치한 광범위한 지역으로, 수많은 섬과 국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독특하고 다양한 생태계와 문화를 자랑하는 오세아니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흔히 오스트레일리아, 멜라네시아, 미크로네시아, 폴리네시아 네 지역으로 구분하는데, 이는 19세기 서구의 인류학자들과 탐험가들이 제시한 분류 방식에 기반을 둔 것입니다. 오늘날 오세아니아의 여러 원주민 공동체는 서구의 분류 방식이 아닌, 자신들만의 관점에서 고유한 역사와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