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전시
테마전
상설전시실 3층, 조각공예관 분청사기‧백자실에서
심화 전시 <귀얄과 분장의 묘미妙味>를 개최합니다.
조선의 분청사기는 장식 기법이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흰색 분장토가 돋보이는 귀얄과 분장 기법은
오늘날 널리 사랑받는 장식 기법입니다.
귀얄 분청사기가 무심한 듯 거친 붓질 자국이 매력이라면,
백토 물에 덤벙 담가 만든 분장 분청사기에는 백토 물이 흘러내리다 멈춘 순간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조선 전기의 장인들이 빚어낸 귀얄과 분장 분청사기의 아름다움에 현대인들은 빠져듭니다.
즉흥적인 붓의 율동감, 소박한 듯 거친 귀얄 자국, 거칠 것 없는 자유로움,
흘러내린 백토의 우연한 모습은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백색 분장토가 주는 미묘한 변화와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전시품 : 분청사기 귀얄 제기 등 18건 19점
공개일 : 2022. 12. 9.(금)
장 소 : 상설전시관 3층 분청사기‧백자실
* 본 전시는 다음 교체 전시까지 계속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