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국경일별 행사
유목민의 나라 [몽골 알아보기] 체험행사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7월 11일 몽골 독립기념일을 맞아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몽골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목민의 나라 ”몽골 알아보기” 체험행사>를 마련하였다. 
7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 공동주최로 운영된다.

박물관은 몽골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열린마당에서는 볼거리, 즐길거리, 배울거리, 먹거리 등 몽골 풍습과 전통을 재한 몽골인이 직접 소개한다. 몽골의 전통가옥인 게르를 통해 생활 모습을 볼 수 있고 퍼즐놀이, 제기차기, 의상입고 사진찍기, 음식체험, 민속전시품 전시 등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 가운데 제기차기는 우리나라에도 있는 놀이이지만 다른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이하다. 

대강당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음악과 춤으로 배우는 몽골’ 이라는 신나고 즐거운 공연이 진행된다. 몽골의 전통 음악을 감상하고 따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낙타의 눈물”, “동굴에서 나온 누렁개”등의 몽골 영화가 한글 자막으로 상영된다.

또한, 대강당 로비에서는 우리관이 몽골과 학술교류협약서를 체결하여 10여 년 간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몽골 도르릭나르스 흉노무덤’에서 출토된 유물과 자료를 전시한다. 또한 몽골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회도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앞 광장중학교에서는 ‘나담’축제가 열린다.
몽골의 가장 큰 전통축제이자 몽골의 문화와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나담’ 축제를  재현하여 몽골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이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한몽 양국의 활발한 교류와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재한 몽골 이주민들에게는 한국에서의 행사를 통해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내국인에게는 몽골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몽골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문화의 다양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으로도 9월 베트남 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내국인에게 꾸준히 소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개요]
 ㅇ프로그램명 : 유목민의 나라 ”몽골 알아보기” 체험행사
 ㅇ운영일시 : 7월 11일(금) 10:00~18:00 
                   7월 12일(토) 10:00~18:00
                   7월 13일(일) 10:00~18:00 
 ㅇ교육대상 및 인원 : 관람객 누구나
 ㅇ교육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
 ㅇ참가비 : 무료(단, 음식체험은 유료)

[프로그램 세부운영 일정]

※ 위 내용을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몽골어 등 12개 언어 상설전시실 브로슈어를 활용한 박물관소개

※ 몽골문화이해 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