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중앙박물관
- 작성일 2005-12-30
- 조회수 3117
- 담당자 미술부 문동수 (s8r+)
용산 새 박물관 개관을 기념하여 회화실에서는 조선시대의 명품인 김정희의 <세한도>와 <묵란도>, 그리고 윤두서의 <자화상>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 그림들은 평상시에 보기 어려운 소중한 우리 문화재로서 2006년 1월 8일까지 전시를 마치고 소장가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작품을 대여해주신 소장가 및 기관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는 1월 9일부터는 아래와 같은 작품들이 관람객 여러분을 맞이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1. 교체일시: 2005년 1월 9일(월)
2. 교체작품: 덕2146 김두량․김덕하필 사계산수도
덕3070 이재관필 강이오 초상
덕1153 조희룡필 묵죽도
김두량․ 김덕하필 <사계산수도> 부분, 1774년, 비단에 엷은색, 8.4×184.0cm
봄․ 여름․ 가을․ 겨울(春夏秋冬)의 산수를 두 폭의 긴 두루마리에 나누어 그린 그림이다. 제발(題跋)과 간기(干紀)로 보아 김두량(金斗樑, 1696-1763)과 그의 아들 김덕하(金德夏) 가 1744년에 그린 것이다.
이재관필 강이오 초상, 63.9×40.3cm, 비단에 채색
강이오는 조선 후기의 문인화가이자 정조 연간에 서화계를 총수격인 강세황(姜世晃)의 손자이다. 관복을 입은 상반신 만을 그린 이 초상화는 실물에 가깝게 잘 묘사하여 강이오의 인품과 성정을 잘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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