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 17일(월) 박물관 상설전시실(서화전시실 제외)에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0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문화재그리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문화재를 직접 보고 그리게 함으로써 우리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기 위한 행사로서 올해로 30회를 맞게 되었다. 본 행사는 매년 10월에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10월에 현 경복궁 소재 박물관이 휴관하고 내년에 용산 새 박물관으로 이전 개관함에 따라 5월달에 열리게 된 것. 이번 행사는 1부(오전 10)와 2부(오후 2시)로 나누어 열리며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하여 11개 국립 지방박물관에서도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현(現) 경복궁 소재 박물관 폐관을 앞두고 경복궁 역사에서 열리는 마지막 그리기 대회로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와 관계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라 하겠다.

이번 행사에 총 5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하게 되며 최우수상(문화관광부장관상) 1명, 우수상(서울시교육감상, 경기도교육감상, 국립중앙박물관장상) 10명 등 총 50명의 어린이를 시상하게 된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5월 31일(월) 12시에 박물관 홈페이지 게재 및 입상학교장 앞으로 개별통지 되며, 6월 14일(월) 오후 4시에 국립중앙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또한 입상작은 시상일로부터 3주간 박물관 전시실에 특별전시 된다.



※ 문의 : 국립중앙박물관 섭외교육과 (☎ 02-2077-9254, 장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