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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해와 표류의 역사』특별전 제 2차 기념강연회 개최
  • 작성일 2003-08-26
  • 조회수 2259
  • 담당자 관리자 ()
하멜 제주도 표착 350주년 기념
『항해와 표류의 역사』특별전 제 2차 기념강연회 개최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은 하멜 제주도 표착 350주년 기념 『항해와 표류의 역사』특별전과 관련하여 오는 8월 26일(화) 오후 1시~오후 5시 제 2차 기념강연회를 개최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번 강연회는 특히 조선 후기 국제관계와 교류에 초점을 맞추어 이 분야 연구에 있어 저명한 국내외 학자들을 초청하여 진행되며, 한일교류는 물론 한국 일본과 네덜란드간의 교류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내용들이 소개된다. 외국인 학자의 강연은 한국어로 통역된다.

제 1강연은 일본 릿교대학 아라노 야스노리(荒野泰典)교수가 강의하며, 한국어 통역은 정예실 교수(한라대학교)가 맡는다. 여기에서는 한일간의 표류민 송환을 통해 본 동아시아의 국제관계를 조명한다.
제 2강연은 신동규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이 강의하며, 한국과 일본 그리고 네덜란드에 남아있는 하멜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더 나아가 조선후기의 대외관계를 밝힌다. 특히 이 강연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하멜일행의 조선잔류설과는 다른 견해가 제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강연회는 동북아 항로의 중심지였던 제주의 역사 문화적 위상과 이를 중심으로 한 대외 교류를 밝혀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항해와 표류의 역사』 특별전과 관련하여 9. 26(금)에 또 한 차례의 기념강연회를 갖는다. 강연내용은 「조선인의 표류와 기록물」(이훈:국사편찬위원회), 「하멜과 동인도 회사의 동방무역」(렘코 브뢰커:네덜란드 라이덴 대학교 한국학연구소)이다.


< 제 1강의 >
■ 주제 : 근세 동아시아의 표류민 송환체제와 국제관계
■ 강사 : 아라노 야스노리 荒野泰典(일본 릿교대학 교수)
■ 통역 : 정예실 (한라대학 관광일어통역과 교수)
■ 일시 : 8월 26일(화) 오후 1시 ∼ 오후 3시

< 제 2강의 >
■ 주제 : 하멜을 통해 본 조선 네덜란드 일본의 국제관계
■ 강사 : 신동규(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
■ 일시 : 8월 26일(화) 오후 3시 10분 ∼ 오후 5시


※ 문의 :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
(☎064-720-8101~4 이귀영 학예연구실장, 최흥선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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