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응천)에서는『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 12일(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전시실(상설 4개실, 특별 2개실)에서 강원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이번 미술실기대회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줌으로써 전통문화 계승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서, 문화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춘천교육대학교, 춘천시, 강원도예총, 전국문화원연합회 강원도지회 등 8개 기관의 후원으로 실시된다.

지난 4월 26일로 마감된 참가신청 집계 결과, 강원도내 24개 초등학교에서 744명의 어린이가 참가를 희망해와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중에서 대상 1명(문화관광부장관상), 우수상 7명, 특선 40명, 입선 90명 등 모두 138명의 어린이가 뽑혀 푸짐한 상을 받게 된다. 또한 최우수작을 낸 학교의 지도교사에게는 지도자상도 주어진다.

청소년의 달에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문화유산을 소재로 하여 그림솜씨를 겨룰 이번 문화재 그리기대회는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정서함양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 국립춘천박물관 관리과(☎ (033)260-1512, 이영래)